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재판/최순실·안종범·정호성/2017년 (문단 편집) == 2017년 2월 13일 - 증인: 이 모·이수영·박찬호 == 2017년 2월 13일 공판기일에는 [[미르재단]] 설립에 참여한 전경련 직원 이 모 씨·이수영 전 청와대 행정관(現 금융위 근무)·박찬호 전경련 전무가 각각 증인으로 출석했다. 이 씨는 "청와대의 지시로 재단 출연금을 모금한 것"이라며, "검찰 조사에서는 청와대의 지시로 '전경련 주도로 재단을 설립했다'고 진술했다"고 증언했다. 그러면서 "전경련 사회공헌팀장 재직 시 300억 원을 회원사로부터 출연받은 적이 없다"며,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당시 60억 원을 모금한 것이 가장 많았던 액수"라고 덧붙였다. [[이경재(법조인)|이경재]] 변호사는 "검찰은 이 씨를 조사하면서 '피의자 전환' 가능성을 언급하며 위협했다"며, 이 씨에게 "검찰로부터 들은 진술거부권 요지를 기억해서 말해보라"는 요구를 해 일부 방청객들이 웃기도 했다. 검찰은 이에 대해 "심야조사를 하기는 했지만, 이 전 팀장과 이 상무에게는 변호인이 동석돼 끝까지 함께 있었다"고 반박했다. 이수영은 "대기업이 돈을 내서 문화재단을 만든다고 들었다"는 증언을 반복했다. 이수영은 "기업들이 문화 관련 재단을 만들기로 했고, 실무는 전경련이 책임진다고 한다. 1주일 안에 최대한 빨리 설립해야 하니 최대한 챙겨보라"는 것이 안종범의 지시였다는 취지로 증언한 것이다. 그러면서 청와대가 주재한 설립 관련 회의에서 '[[롯데]]를 제외한 9대 그룹을 상대로 300억 원을 모금하라'고 요구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본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다만, 청와대에서 미르재단 사무실까지 알아보는 등 일부 정황에 대해서는 "의아했다"는 증언을 남기기도 했다. 반면, 박찬호는 "대통령의 말씀이 있으셨고, 경제수석실의 지시가 있었다"며, "자발적 출연이 맞느냐"는 질문에 대해 "전혀 그렇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제수석실은 기업들에 하늘같은 존재"라며, "인·허가를 해주지 않으면, 골병이 든다"는 증언도 덧붙였다. 출연 과정에 대해서도 "'비상식적이고 예에 어긋나서 죄송하다'는 말을 많이 했다"며, "전경련 근무 33년 동안 "죄송하다"는 말을 그때 제일 많이 한 것 같다"고 증언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